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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7-01-12 (목) 00:25 조회 : 262
설교일 : 1.8.2017
설교자 : 고은종목사
본문말씀 : 고린도전서 4:1-2



1-8-2017    고전 4: 1~2    나는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

이 시간말씀을 전하는 저나 여러분 모든 분들께특별히 새로 임직을 받으신 분들께,  진리이신 하나님의 말씀에 깨우침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또한 말씀을 들으며 영혼이 치유되고 회복되는 큰 기쁨과 은혜가 차고 2017년 넘치시기를 축원합니다.    

오늘은 그리스도인의 책임에 대한 말씀입니다.

지난 주간에 시카고에서 제가 전에 섬겼던 교회가 2017년 금년에 40 주년을 맞아서, 40년의 교회 역사 책을 발간하는데, 3대 목사였던 저에게 축사를 써달라는 부탁을 받았습니다.  우리 교회도 42년 역사가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도우심이 아니었다면, 어찌 되었을까?  지나온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라는 사실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앞으로 40년도 하나님께서 은혜 주실 줄 믿습니다.

사람 나이 40이면, 불혹의 나이라고 합니다.  '나이 사십이면, 자신의 얼굴에 책임을 져야 한다'는 말이 있는데 이 말은, 어떤 것에 대해서도 충동하지 않는 삶. 혹하지 않는 삶. 온전한 삶 그것이 '불혹'인 것입니다.  이 말은 자신이 한 말과 일에 대해서 책임을 지는 나이라는 것입니다

많은 분들이 책임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책임을 진다는 것이 우리의 자유를 속박하는 것으로 생각하고, 책임을 회피하므로 그래서 되도록이면 책임을 지지 않으므로 자유로운 삶을 살려고 하며, 그러한 삶이 행복한 삶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처음부터 우리를 책임을 다하는 자로 만드셨습니다.  아담에게 에덴동산을 책임지라고 하셨고, 하와에게는 아담을 도우라는 책임을 맡기셨습니다.  아담과 하와는 번성하고 충만하고 다스리는 책임을 가진 자로 지움을 받은 것입니다주님은 우리에게도 서로 사랑하라서로 섬기라, 서로 화목하라, 맡은 책임을 다하고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말씀을 전하라는 책임을 우리에게 주셨습니다.

인간은 창조 때서부터 책임지는 자로 선택 되었고, 그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할 때, 그에 대한 보상이 주어지며, 그렇지 못할 때에는 그에 따르는 책망도 주어졌습니다.  즉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자유는, 책임을 다할 때 누리는 자유입니다.  나에 대한 책임을 다했을 때의 자유는, 평안입니다반면 책임을 다하지 못했을 때의 결과는, 불안입니다.  맡겨진 책임을 잘 감당할 때,  그 자유는 우리를 더욱 행복하게 하지만, 반면 맡겨진 책임을 제대로 감당하지 못할 때에는,  큰 두려움만 남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본문을 기초하여 나는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입니다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드리겠습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은 고린도 교회에 주시는 권면의 말씀으로, 고전 4:1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에게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비밀이란 무엇을 말합니까기쁜 소식으로 오신 예수님입니다.   성도 여러분,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는 바로 우리를 말합니다우리 모두는 그리스도의 것이요, 그리스도는 하나님의 것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나 이 원칙대로 신앙생활을 하지 못하고 있는 고린도 교회를 향하여  "주 안에서 하나가 되라".  그 권면의 말씀이,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에 대한 말씀으로....  본문 2절 「맡은 자들에게 구할 것은 충성이니라」고 했습니다.  

맡은 자에게 누가 충성을 요구합니까?  당연히 맡긴 자입니다.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이기에 하나님이 충성을 요구하십니다.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 곧 바울, 아볼로, 베드로 ....  다시 말해서 모든 사역자는 교회의 것이기에고전 3:16~17  “너희가 하나님의 성전인 것과 하나님의 성령이 너희 안에 거하시는 것을 알지 못하느냐. 17) 누구든지 하나님의 성전을 더럽히면 하나님이 그 사람을 멸하시리니, 하나님의 성전은 거룩하니 너희도 거룩하라.”   이 말씀은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가지고,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충성을 다하라는 말씀합니다.  

l  "충성"....  "믿을만한, 신실한, 성실한"을 뜻합니다.  곧 마음 속에 간직한 약속의 말(결심)을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다시 말해서 하나님 앞에서, 교회 앞에, 사람 앞에 서약한 말씀을 지키고, 그리스도인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것을 말합니다.

l  책임 -- 맡아서 행하지 않으면 안 되는 임무나 의무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어떻게 충성해야 하며, 어떻게 책임을 다할 수 있을까요?  

1.      끝까지 변함없이 충성하고 책임을 다하라

   계시록 2:10절  네가 장차 받을 고난을 두려워 말라 볼지어다.  마귀가 장차 너희 가운데서 몇 사람을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리니 너희가 십 일 동안 환난을 받으리라.  네가 죽도록 충성하라 그리하면 내가 생명의 면류관을 네게 주리라"

우리가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충성할 때, 그 충성의 기준이 "죽도록 충성"이라고 했습니다.  여기의"죽도록", "죽기까지" "끝까지 변함없이" 입니다.  마귀가 장차 너희를 옥에 던져 시험을 받게 하고, 환난을 받게 할 때도 도중에 변심하지 말고, 끝까지 변함없이 충성하라는 말씀입니다.

"죽도록 충성"의 대가는 "생명의 면류관"입니다.  "생명의 면류관", 우리 성도들이 소망하는 저 하늘, 저 천국에서 주시는 상급입니다.  그러므로"죽도록 충성"하여 죽어도 죽음으로 끝나지 않고, 다시는 죽지 않는 영생으로 "생명의 면류관"을 주신다고 했습니다.

이 목숨 바쳐서 "죽도록 충성"하여서 얻는 "생명의 면류관".  70-80세 살다가 죽을 목숨과 영원한"생명의 면류관"과 바꾸는 것이니, "죽도록 충성할 만한 가치가 있지 않습니까?  

성도 여러분, 이 세상에서 이럭저럭 살다 죽으면, 생명의 면류관을 받을 수 있을까요우리는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충성하므로, 죽어서 생명의 면류관과 바꿀 수 있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왜냐하면, 죽었다가 살아나신 이가 하신 약속의 말씀이기 때문입니다.

삼하 23:14~17절  그 때에 다윗은 산성에 있고, 블레셋 사람의 영채는 베들레헴에 있더라.15) 다윗이 사모하여 가로되,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누가 나로 마시게 할꼬 하매  16) 세 용사가 블레셋 사람의 군대를 충돌하고 지나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물을 길어 가지고 다윗에게로 왔으나, 다윗이 마시기를 기뻐 아니하고, 그 물을 여호와께 부어 드리며,  17) 가로되 여호와여 내가 결단코 이런 일을 하지 아니하리이다. 이는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니이다 하고 마시기를 즐겨 아니하니라. 세 용사가 이런 일을 행하였더라.”

베들레헴은 다윗의 고향입니다.  그의 고향 베들레헴이 블레셋의 지배 아래에 있습니다.  저 멀리 고향을 바라보며, 다윗이 베들레헴 성문 곁에 있는 우물 물을 사모합니다.  그러기에 세 용사가 블레셋 군대의 진을 뚫고 가서, 베들레헴 성문 곁 우물 물을 가져 왔습니다.  이것이 바로 죽도록 충성하는 모습입니다.  그 물은 물이 아니라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갔던 사람들의 피」라고 하면서, 다윗은 마시지 않고 여호와께 부어드렸습니다.

다윗의 세 용사들은 임금의 사모하는 바를 위하여, 생명을 돌아보지 아니하고 적진을 향하여 달려갔던 것입니다.  내 임금 되신 주님을 위하여 나도 그렇게 살아왔는가, 한번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습니다.  우리들은 주님의 말씀대로 살고 있는지 다짐하면서, 자신을 한번 살펴봅시다.  내 마음 속에 다짐(결심)한 대로 이루며 살아가는 것이 충성입니다.  

지난 주일에 새해를 맞아우리의 두 가지 결심을 말씀드렸습니다

1) 모든 사람으로 더불어 화평을 이루겠다는 것

2)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닮아 거룩한 삶을 살겠다는 것주님 앞에 결심한 대로 사는 것이 충성이고그리스도인으로 책임을 다하는 삶인 것입니다.

사람들은 큰 일이라면 목숨 걸고 충성할 터인데…  이런 마음을 갖기 쉽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맡겨주시는 일에는 크고 작은 일이 없습니다.  모두가 다 "재능대로" 맡겨주십니다.

25:14~15   “14) 어떤 사람이 타국에 갈제, 그 종들을 불러 자기 소유를 맡김과 같으니,  15) 각각 그 재능대로 하나에게는 금 다섯 달란트, 하나에게는 두 달란트를, 하나에게는 한 달란트를 주고 떠났으니…”

겉으로 보기에는 다섯 달란트, 두 달란트, 한 달란트로 상대적으로 차이가 있어 보입니다만,  주인은 다 같이 "작은 일"이라고 했습니다.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할 때, 주인은 더 많은 것"으로 갚아준다고 했습니다.  크고 작음, 적고 많음의 기준이 겉으로 드러나 보이는 상대적인 차이가 아닙니다.  주님의 일이란, 바로 맡은 일에 책임을 다하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작은 일부터 충성해야만 합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각자의 재능대로 일을 맡기셨습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면 「착하고 충성된 종아!」하는 칭찬과 함께 더 큰 것으로 맡기신다고 했습니다.  처음부터 큰 것을 맡기시는 주님이 아니시라는 말씀입니다.  주님의 뜻을 알지 못할 때, "나에게는 왜? 작은 일을...." 하면서 불평하고, 원망하며, 충성하지 않고 책임을 다하지 않을 때, 맡기신 것마저도 빼앗아 버리신다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작은 일부터 충성을 다하고 책임을 다하여 「착하고 충성된 종아!」하고 칭찬을 들어야 하겠습니다.  그런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바랍니다.

2.      남과 비교하지 말고 충성과 책임을 다하라

   요한복음 21:21~22절  이에 베드로가 그를 보고 예수께 여짜오되주여 이 사람은 어떻게 되겠삽나이까,  22) 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 하시더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젊어서는 네가 스스로 띠 띠고 원하는 곳으로 다녔거니와 늙어서는 네 팔을 벌리리니 남이 네게 띠 띠우고 원치 아니하는 곳으로 데려가리라」고 베드로의 순교를 말씀하시며(21:18),  부활의 주님이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그때 베드로가 요한은 어찌 되겠느냐고 물었습니다.  주님은 "네게 무슨 상관이냐" 하셨습니다.

    여러분교회 일을 하다 보면, 나는 열심을 다하여 충성하는데, 어떤 사람은 아무 것도 하지 않는다는 생각을 할 때가 있습니다주님께서는 너에게 맡긴 책임만 다하라고 말씀하십니다.

「나를 따르라」는 주님의 명령에, 순종하고 충성하는 일에 있어서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주님께 대한 우리의 충성은 절대적 충성입니다.  남과 비교하는 상대적 충성이 아닙니다.  「내가 올 때까지 그를 머물게 하고자 할지라도 네게 무슨 상관이냐 너는 나를 따르라」고 했습니다.

우리 모두 「그리스도의 일꾼이요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 남과 비교하지 말고 충성을다하고 책임을 다해야 합니다.  주님을 위해 충성하는 일에, 다른 사람이 무슨 상관이냐고 했습니다.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은 주님과 나만의 문제입니다.  그래서 남들과 비교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고린도 교회 성도들의 서로 비교하였기에, 그 결과는 분쟁이 생기게 된 것입니다요한에게는 요한만이 감당해야 할 충성이 있고, 베드로에게는 베드로만이 감당해야 할 충성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들도 마찬가지입니다우리에게는 목사로서, 장로로서, 권사로서, 집사로서, 교사로서,  성도로서, 아빠로서, 엄마로서, 주인으로서, 종업원으로서, 국민으로서 나에게 맡겨진 책임을 다해야만 하겠습니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계산할 수 있는 이성을 주셨습니다.  그러나 계산을 하고 난 후에 계산에 근거해서 행동을 취하지 말고,  믿음에 기초해서 행동을 취하라는 것입니다.  이성적으로 계산해 보면 희생하고, 사랑하고, 봉사하는 것은 분명 힘이 드는 일입니다.  물질이 손해나고, 시간이 손해나는 일입니다.  더구나 그 일에 대하여 책임을 다한다는 것은 상당한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때 계산에 근거하여 못한다고 할 것이 아니라, 믿음에 기초하여 어려운 일이라도 감당하고, 그에 따른 책임을 다하는 그리스도인이 되라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물고기 두 마리와 보리떡 다섯 개로 오천 명을 먹이고, 12광주리가 남는 오병이어의 기적을 행하실 때였습니다.  날은 이미 저물어 예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 모인 사람들 모두 배가 고픕니다.  이때 제자들은 이 많은 무리들을 돌려보내자고 했습니다.  각자 알아서 해결하게 하자고 합니다.  제자들은 그 많은 사람들을 먹일 책임감은 전혀 느끼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은 다릅니다.  이들에 대한 강한 책임감을 느끼셨습니다.  이들이 동네까지 가다가는 배가 너무 고파 힘들 것 같아서, 이들을 먹이려는 책임감이 있으셨습니다.  자신에게 맡겨진 책임감으로 인하여,  예수님은 그들을 먹이신 것입니다.

여러분, 예수님은 자기의 백성에 대하여 책임을 지시는 분이십니다.  목자가 책임을 지고 양을 돌보듯이 예수님은 우리를 책임지고 돌보시는 분이십니다.  그리고 예수님은 우리에게도 책임감에 대하여 교훈하시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이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입니다.  강도를 만나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사람을 자기 나귀에 태우고, 여관으로 데리고 가며, 정성껏 치료를 해주고, 더 들어가는 비용까지도 책임지는 선한 사마리아인처럼 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책임을 지는 사람을 책임져 주시며, 책임 지려는 사람을 축복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러면 우리에게 어떤 책임을 맡기셨을까요?

(1)   하나님을 향한 책임 - 거룩한 삶을 살아야 하는 책임 (경건과 예배)

(2)   사회를 향한 책임   - 화평함을 이루어야 하는 책임 (정직과 섬김)

(3)   가정에 대한 책임   - 사랑으로 보살펴야 하는 책임 (사랑과 인내)

(4)   교회에 대한 책임   - 주님의 마음으로 겸손히 섬겨야 할 책임 (은사와 사역 감당)

그러므로 여러분,  2017년 주님께서 맡겨주신 일에 책임을 지고, 충성된 마음으로 다짐하는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그리고 먼저 죽도록 끝까지 변함없이 충성하세요.  나보기에 지극히 작은 일에도 세상적으로 계산하지 말고, 죽도록 충성하십시다.  그리고 남들과 비교하지 말고, 오직 주님만 바라보고 하나님의 비밀을 맡은 자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끝까지 충성하십시오.  이런 충성으로 주님 앞에 서는 그날,  「잘 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하고 칭찬을 들으시는 저와 여러분이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