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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없이 섬기는 성도가 있기에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7-05-25 (목) 21:10 조회 : 79

말없이 섬기는 성도가 있기에

 

저는 요즘 대통령이 탄핵을 당하고 최고 지도자가 없는 우리 조국의 어려운 상황을 보면서 여러 가지 생각을 하며 깨닫는 바가 있습니다.

 

한 국가를 지탱해 나가는 힘은 한 지도자의 뛰어남이 아닐 때가 많습니다. 물론 좋은 지도자가 있으면 국가 발전에 큰 유익이 되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도 한 나라는 변함없이 저력을 발휘할 수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 나라의 힘은 묵묵히 자기의 길을 걸으며 해야 할 일을 감당하는 이름 없는 일반 시민들에게서 나오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물건을 만드는 장인이면 장인답게, 장사를 하면 장사하는 사람답게, 직장인은 직장인답게 시대적인 흐름에 편승하지 않고 묵묵히 자기의 신념을 따라 올바르게 사는 그런 시민들이 있을 때 그 나라는 여전히 저력 있는 나라가 됩니다. 역사는 그렇게 보면 한 두 사람의 영웅이 아니라 역사책에 한 줄 이름을 남기지는 못하지만 묵묵히 그러나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긍정적으로 사는 사람들에 의해서 이루어진다는 것입니다.

 

우리 교회 안에도 묵묵히 말없이 조용히 섬기는 분들이 있습니다. 특별히 주변에서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닙니다. 많은 격려를 받는 것도 아니고 주목을 받는 일도 아닙니다. 하지만 하나님 앞에서 맡은 일이기에 묵묵히 하나님의 일을 하는 동시에 말없이 섬기는 그런 분들이 있기에 한 주 한 주 교회가 교회다울 수 있는 것입니다. 평일에도 마찬가지이지만 주일에도 보면 이루 헤아릴 수 없는 수많은 손길들이 이름 없이 섬깁니다. 이런 분들에게 마음으로 격려하며 큰 박수를 보냅니다.

 

우리 교회는 많은 헌금을 한다고 해도 큰 헌물을 한다고 해도 가능하면 광고를 하지 않습니다. 오직 하나님만을 기뻐하며 그분 앞에서 그렇게 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입니다. 그래서 상대적으로 사람들로부터 오는 위로와 인정은 덜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약속대로 하늘나라에서의 상급은 말할 수 없이 클 것임을 믿습니다. 주 안에서 하시는 겸손한 수고는 결코 헛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도 하나님 앞에서 묵묵히 성실하게 주님께 순종하는 분들에게 하나님의 위로와 평강이 있으시기를 바랍니다. 그런 분들은 하나님의 마음에 또한 저의 마음에도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여러분, 사랑합니다!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