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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PPY 추석 !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7-10-03 (화) 12:33 조회 : 60

HAPPY 추석 !

 

올해 추석은 이번 주 수요일(104)입니다. 추석 명절에 부르는 노래 중에 <강강술래>라는 노래가 있습니다. [하늘에는 별도 총총 강강술래 동무 좋고 마당 좋네 강강술래 솔밭에는 솔잎 총총 강강술래 대밭에는 대도 총총 강강술래 달 가운데 노송나무 강강술래]

 

강강술래 하면 여러 사람들이 손을 잡고 둥근 원을 그리며, 신나게 노래를 부르며 한없이 둥글둥글 돌고 도는 모습이 보입니다. 원은 하나이며, 끝이 없습니다. 어떤 신학자는 삼위일체의 하나님의 모습을 서로 손을 잡고 하나 되어 존재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함을 강조하였습니다.

추석은 음력 815일로 한 가운데 있다 하여 크다는 뜻의 , ‘가운데라는 뜻의 가위를 합하여 한가위라고도 부르데 우리나라의 3대 명절(, 단오, 한가위)중 가장 큰 명절입니다. 한가위는 가을을 세 부분으로 나누면 초추(初秋), 중추(仲秋), 종추(終秋)가 되는데 그 해 농사의 첫째 것, 즉 햇과일과 곡식을 조상에게 바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중추절(仲秋節)이라고도 합니다. 예전 설에는 옷을 얻어 입고 한가위에는 먹을 것을 얻어 먹는다.’라는 속담처럼 한가위는 곡식과 과일이 풍성하여 인심이 가장 좋을 때이므로 더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이 나왔다고 합니다.

추석은 지난 한 해를 돌아보며, 하나님의 도우심 가운데 추수할 수 있었던 것을 감사하는 미국의 추수감사절과도 같습니다. 추석의 의미는 넉넉함” “나눔”, 그리고 함께 함입니다. 삶을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이 그렇지만, 특히 고향을 떠난 이민자들의 삶을 살다 보면 세상살이에 힘들어 신앙의 맛과 이웃들과 어울리며 함께 살아가는 넉넉함과 나눔을 잃어버릴 때가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개인주의에 물들어 있는 우리들에게 추석의 감사는 잃어버린 하나님께 대한 감사와 우리 이웃의 소중함을 배우게 합니다.

서로 마주앉아 송편을 만들며, 얼굴이 예쁜 사람이 송편도 예쁘게 빚는다며 서로 웃고 이야기하던 어린 시절의 추석 명절의 잔치가 떠오릅니다. 요한복음에 나오는 가나의 혼인잔치에서 풀이 죽어 있던 분위기가 예수님 때문에 되살아났던 것처럼 지쳐있던 우리의 인생도 예수님 때문에 천국잔치가 되시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행복한 추석, 감사가 넘치는 금년 추수의 계절이 되시길 바랍니다. 주님의 사랑 안에 보름달이 더 행복해 보입니다.

 

해피 추석! 고은 종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