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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의 순간에 믿음은 드러납니다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5-10-22 (목) 05:42 조회 : 1320

 

저희 부부는 그제 오후 노던 켄터키의 I-75 고속도로에서 갑자기 속도를 줄이는 앞차를 뒤에서 추돌하는 사고로 인해 앞차의 뒤 범퍼와 저희 차 앞부분이 크게 파손 되었지만, 다행히 앞차 운전자나 저희도 크게 다치지는 않았습니다. 그러나 큰 충격에 아내가 좀 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앞차의 운전자는 백인 중년 여성이었는데 저희와 함께 하나님의 보호하심에 감사하는 믿음을 가진 분이었습니다. 교통사고를 통해서 깨닫게 된 것은 죽음은 한 순간이라는 사실과 죽음의 순간에 믿음이 드러난다는 것이었습니다.

 

저에게 가장 큰 영적 도전을 주셨던 헨리 나우웬. 그래서 제가 자주 인용하는 영성의 대가이셨던 헨리 나우웬. 그분이 죽음, 가장 큰 선물이라는 책을 썼습니다. 사람은 쉼이 없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죽음은 가장 일반적인 인간사이며 우리 모두가 반드시 겪게 될 가장 커다란 사건입니다. 그러기에 한 번뿐인 인생, 의미 있는 삶이되기 위해서는 어떻게 살 것인가?’라는 질문에 앞서 어떻게 죽음을 맞이할 것인가?’라는 질문을 먼저 던져야 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그저 더 나은 인생, 더 좋은 집과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살기 위해 몸부림치다가 운명적으로 죽음을 맞이하는 수동적인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죽음을 통해 자손들에게 허무와 절망을 남기는 인생이 아니라, 믿음으로 산다는 것이 어떤 것인지 가장 감동적으로 보여주는 그런 믿음의 순간으로 남기고 싶지 않으세요? 만약 그렇게 인생을 마무리할 수만 있다면 우리의 인생, 참으로 값진 삶이 될 것입니다. 믿는 자가 영생을 얻었다는 것은 육체적인 죽음을 맞이하지 않는다는 말이 아닙니다. 분명한 것은 누구에게도 예외 없이 육체적인 죽음이 기다리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한번 죽는 것은 사람에게 정해진 것이요 그 후에는 심판이 있다고 성경은 말씀합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사람들은 반드시 찾아오는 육체의 죽음을 애써 외면합니다. 마치 죽지 않고 이 땅에서 영원히 살 것처럼 더 나은 내일을 위해서 몸부림치며 살아갑니다. 그러나 어느 날 이 땅에서 우리는 더 이상 내일을 맞이할 수 없게 될 것입니다.

 

죽을 때 후회하는 사람들에게 공통점이 있다면 단지 자신만을 위해서 살았다는 것입니다. 자기를 위해서 산 사람이 왜 후회를 합니까? 죽음은 그토록 소중하게 여겼던 자신이 별 것 아닌 흙으로 돌아가는 커다란 사건이기 때문입니다. 그러기에 후회 없는 죽음, 아름다운 죽음을 맞이하기 위해서 무엇보다도 남을 위해 살아야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우리에게 남을 위해 살아갈 능력이 없다는 것입니다. 왜 그렇습니까? 인간은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본능적으로 자기를 위해서 살아갑니다.

 

누가 죽음의 순간에 믿음을 드러낼 수 있습니까? 육에 속한 사람은 할 수가 없습니다. 이것은 오직 성령의 지배를 받는 사람, 육신의 힘이 아닌 성령의 힘에 이끌린 믿음의 사람만이 가능한 것입니다. 성경은 그런 사람들을 가리켜 진정한 그리스도인이라고 부릅니다. 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그리스도인에게 죽음은 하나님의 가장 큰 선물입니다. 믿는 자는 죽음을 통해서만이 하나님이 예비하신 그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 아름다운 죽음을 오늘부터 준비 하십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