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게시물 153건, 최근 2 건
   

예수님의 마음 닮기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5-12-10 (목) 13:20 조회 : 1126

예수님의 마음 닮기

 

눈에 보이고 입으로 맛을 볼 수 있고 코로 냄새를 맡을 수 있고 귀로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들은 실체가 없습니다. 밖으로 드러나는 현상들은 모두 마음의 작용일 뿐입니다. 이 말은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고통도 기쁨과 행복이 될 수 있지만, 마음먹기에 따라서는 기쁨과 행복도 고통과 시련이 되기도 한다는 것입니다.

 

배고픈 사람에게는 보리밥 덩이도 진미이지만, 배부른 사람에게는 산해진미도 쓰레기에 지나지 않는 때가 있습니다. 그러니 우리는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현상에 속지 않아야 합니다.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모두 허상에 지나지 않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밖으로 드러나는 실체 없는 현상 때문에 일희일비할 것이 아니라, 오로지 마음을 참과 아름다움으로 가꾸어야 하겠습니다. 마음이 하나님 나라인 사람은 지옥과 같은 상황에 있어도 천국을 누리지만, 마음이 지옥인 사람은 천국 한복판에서도 지옥을 살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빌립보서 25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그리스도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여러분 안에 간직하십시오.”(공동번역) 무슨 말입니까? 예수님께서 지니셨던 바로 그 마음을 가지는 사람은 예수님을 닮는다는 뜻입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면 예수님처럼 생각하고 예수님처럼 보고 예수님처럼 말하고 예수님처럼 처신하고 예수님처럼 행동하게 됩니다. 하나님 나라(天國)는 여기서부터 시작 됩니다.

 

그러면 예수님의 마음을 가지기 위해서 어떻게 해야 할까요? 농부가 농사를 짓듯이 마음 밭을 가꾸어야 합니다. 예수님은 말씀입니다(1:1-18). 말씀의 씨앗이 마음에 떨어져서 싹이 나고 꽃이 피고 열매를 맺을 수 있을만한 밭으로 가꾸어야만 한다는 것입니다. 사람의 마음도 농부의 논밭과 같이 잠깐만 한 눈을 팔아도 금방 잡초가 자라고 가시덤불이 무성해지고 맙니다. 그러므로 끊임없이 잡초를 뽑고 가시덤불을 제거해야만 말씀이 자랄 수 있는 좋은 밭이 됩니다. 논밭을 가꾸지도 않고 빈둥거리고 게으름을 피우면서 풍성한 결실을 거두기 원하는 농부가 있다면 그는 어리석은 농부입니다.

 

세상 사람들과 같이 그리스도인들도 명품 옷가지나 신발, 고급 장신구나 화장품, 성형수술 따위로 외모를 꾸미기에 목숨을 겁니다. 그러면서도 정작 마음 가꾸기, 예수님 마음 가지기에는 소홀히 합니다. 현대인들이 이토록 외모의 허상에 매달리고 있기 때문에 겉으로는 휘황찬란하지만 결국에는 공허한 삶으로 인생을 마감하고 맙니다. 이 얼마나 불행하고 부끄러운 일입니까? 마음을 주 안에서 명품으로 인정되도록 말씀에 따라 성실하게 가꾸어가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를 소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