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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교하는 예수 공동체

글쓴이 : 신시내티 한인 … 날짜 : 2016-01-25 (월) 07:17 조회 : 1207

선교하는 예수 공동체

 

선교사와 전도자는 예수 그리스도의 증인들입니다. 성경은 이것을 구분하지 않습니다. 선교와 전도의 핵심은 같습니다. 구태여 선교와 전도의 차이를 나눈다면 그 대상에서 찾는 것입니다. 전도는 문화와 언어가 같은 지역에 사는 사람에게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먼 곳에 가서 복음을 전할지라도 문화가 같은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사역은 전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반면 선교는 언어와 문화가 다른 사람을 대상으로 복음을 전하는 것을 말합니다. 선교는 문화라는 장벽을 넘어야 하기 때문에 선교사는 언어, 역사, 문화 등을 알아야 합니다. 또 선교와 전도는 복음을 전하는 행위의 차이입니다. 전도가 구원이 필요한 자에게 복음을 전하는 행위라고 한다면, 선교는 전도를 포함하여 섬김과 나눔 봉사와 같은 사회참여를 더한 것으로 정의됩니다. , 선교는 전도보다 더 포괄적인 개념으로 보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기 위하여 취해지는 모든 방법과 활동들이 선교라는 개념에 포함됩니다. 그러므로 전도와 선교는 성경적으로는 차이가 없지만 한 가지 용어만 사용해야 한다면 선교라는 용어가 더 적합하다고 봅니다.

 

성경은 전체가 하나님의 선교 기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선교는 하나님의 구속 사역에 근거하며 그리스도의 몸 된 교회가 주님 재림하실 때까지 수행해야 하는 사역인 것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선교사로서 보내심을 받은 것 같이 예수님께서 우리를 보내시는 그 부르심 위에 서 있습니다. 그러므로 선교는 예수님의 제자인 모든 성도에게 주시는 거룩한 의무이며 그리스도인만이 가질 수 있는 특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선교하는 동기와 목적도 이에 근거해야 합니다. 선교의 동기는 세상이 필요로 하는 복음을 그리스도 안에 있는 우리가 가지고 있다는 확고한 자기 정체성과 예수 그리스도의 명령에 순종하는 마음입니다.

 

교회는 선교하는 교회이어야 합니다. 선교적 교회는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아 세상 가운데서 그리스도 안에 나타난 하나님의 나라를 증거하고 실천하는 선교적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교회 자체를 위해 존재하지 않으며 하나님의 선교를 위해 존재하기 때문에 지역 사회 혹은 세상과 함께 하는 교회가 되어야 합니다. 나아가 그리스도인 개개인이 자신의 선 곳에서 세상을 향해 그리스도인답게 살아야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세상의 소금이요 빛이 되어야 함을 말씀하셨습니다. 세상을 그리스도의 것으로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먼저 우리 자신이 소금의 맛을 유지하고 있어야 하며, 세상의 어둠을 몰아내기 위해서는 그리스도로부터 받은 빛을 잘 반사시킬 수 있도록 나의 거울을 잘 닦아 놓아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현재 서 있는 자리에서 그리스도인답게 살아가는 순간, 우리는 이미 선교적 삶을 살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우리의 삶이 세상 사람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게 되면 그것이 복음을 전할 수 있는 통로가 되며 신뢰를 얻을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은 선교의 주체이시며 선교를 이끄십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혼자 일하시지 않고 교회를 통해서 교회와 함께 일하십니다. 그리고 그 교회는 건물이 아니라 주님을 고백하고 믿는 사람들의 공동체입니다. 교회는 세상 속에 하나님의 나라를 실현하기 위한 성경적 비전을 제시하고, 성도들은 자신의 삶의 자리에서 온전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 때에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하나님의 거룩한 뜻을 세상에서 이루어나가게 될 것입니다. 이와 같은 선교적인 삶을 살도록 우리들은 선교하는 예수 공동체로 보내심을 받은 자들임을 믿으시고, 생활 현장에서 선교적인 삶을 살기 위해 더욱 힘쓰시기를 바랍니다.